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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10편 : m 주소로 색인되면 애드센스가 막힌다 – 모바일 스킨과 Search Console 속성의 결정적 오류

by minilayerlog 2025. 7. 16.

스킨 설정과 도메인 속성 오류로 글이 색인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 실제 사례. 모바일 주소와 Search Console 구조를 점검하자.

10편 : m 주소로 색인되면 애드센스가 막힌다 – 모바일 스킨과 Search Console 속성의 결정적 오류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서 구글은 사이트의 콘텐츠 품질뿐 아니라, 페이지 구조와 색인 방식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모바일 페이지가 별도의 주소 구조로 생성되거나, 서치콘솔에 등록된 속성과 실제 색인된 주소가 불일치할 경우, 콘텐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티스토리를 기반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 스킨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모바일 주소(/m/ 경로)가 생성되는 구조적 특성이 있으며, 이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 서치콘솔에 포함되지 않은 주소로 색인이 이루어져 승인이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모바일 스킨 설정이 색인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서치콘솔 속성 등록을 어떻게 해야 모든 주소를 포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승인 심사를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구조적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모바일 주소(/m/)가 색인에 미치는 영향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스킨 선택 방식에 따라 모바일 페이지가 자동 생성되며, 이때 주소가 /m/이라는 하위 경로를 포함하는 형태로 분리된다. 예를 들어 글을 https://도메인.com/123에 발행했더라도, 구글이 실제로 색인하는 주소는 https://도메인.com/m/123일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서치콘솔에 등록된 속성에 /m/ 경로가 포함되지 않으면 구글은 해당 글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승인 거절로 이어진다. 승인 거절 사유에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지만, “유의미한 콘텐츠 없음” 혹은 “가치 있는 콘텐츠 부족”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난다.

이는 콘텐츠의 품질 문제가 아니라, 구글이 글을 구조적으로 인식하지 못한 데서 발생하는 오류다.

 

티스토리 모바일 스킨 설정이 색인 구조를 바꾸는 원리

티스토리에서는 데스크탑과 모바일 스킨을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설정이 분리된 경우, 모바일 접속 시 자동으로 /m/ 주소가 활성화되며 모바일 전용 페이지가 생성된다. 이는 사용자에게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색인 구조에서는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아래와 같은 스킨 설정 상태에서는 문제가 반복된다:

  • 모바일 스킨을 별도로 지정하거나 기본값으로 두지 않음
  • 북스킨을 사용하는 경우, 모바일용 구조가 자동 분리
  • canonical 태그가 누락되어 구글이 중복 페이지로 판단

이런 설정 상태에서는 구글서치콘솔에 등록된 주소와 실제 색인된 주소 간에 불일치가 발생하며, 승인 심사 과정에서 콘텐츠를 탐색하지 못하게 된다.

 

스킨 설정 변경으로 m 주소 분리 방지하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티스토리 모바일 스킨 설정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설정 경로는 다음과 같다:

  •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 꾸미기 > 스킨
  • 상단 “모바일 설정” 클릭
  • ‘모바일 기본 스킨 사용’ 선택 (즉, 데스크탑과 모바일 주소를 통합)

이렇게 설정하면 /m/ 경로가 생성되지 않고, 모바일에서도 데스크탑과 동일한 주소로 접속되며 색인이 일관적으로 처리된다. 결과적으로 서치콘솔에서 하나의 주소 체계로 모든 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구글 서치콘솔 속성 등록 방식의 결정적 차이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인 도메인으로 운영하는 경우, Search Console에 도메인을 등록할 때 URL 접두어 방식으로만 등록했다면 위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Search Console 속성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속성 유형 설명 포함 주소 예시
URL 접두어 방식 http/https로 시작하는 특정 주소만 포함 https://도메인.com/
도메인 속성 방식 프로토콜, 하위 디렉터리, 서브도메인 모두 포함 https, http, m., /m/, www 등 전체 주소 포함
 

많은 사용자들이 https://도메인.com만 등록하고 만족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m/123, http://, www.도메인.com 등의 주소는 모두 색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구조적 오류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메인 속성(domain property)으로 등록해야 한다.

 

도메인 속성 등록 방법 요약

  1. 구글 서치콘솔 속성 추가 페이지로 이동
  2. ‘도메인’ 항목에 도메인.com 입력
  3. 제시되는 TXT 레코드를 복사
  4. 도메인 구매처(Gabia, Cafe24 등)의 DNS 관리에서 TXT 레코드 등록
  5. 몇 분 후 확인 → “소유권 확인됨” 메시지 발생

이후 Search Console은 해당 도메인의 모든 경로를 색인 대상으로 자동 인식하며, /m/ 주소가 포함된 콘텐츠도 하나의 통합된 속성 아래로 관리된다. 이 과정은 승인 심사 시 구글이 사이트 전체 구조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핵심이 된다.


승인 실패를 피하기 위한 구조 점검 체크리스트

애드센스 승인 심사를 신청하기 전, 아래 항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 티스토리 모바일 스킨 설정이 기본 스킨으로 설정되어 있는가?
  • /m/ 주소가 서치콘솔에 색인되고 있지는 않은가?
  • 서치콘솔 속성이 ‘도메인 속성’ 방식으로 등록되어 있는가?
  • 사이트맵 제출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는가?
  • URL 검사 도구로 실시간 색인 상태를 확인했는가?

이 체크리스트를 모두 통과하지 못하면, 글이 아무리 유익하더라도 구글은 그 존재 자체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


콘텐츠 이전에 구조

애드센스 심사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구조다. 구조가 불안정하면, 작성한 글이 구글에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로 분류될 수 있다. 특히 /m/ 주소가 자동 생성되는 티스토리의 기본 구조를 인지하지 못하고, Search Console에 URL 접두어만 등록한 상태라면 대부분의 콘텐츠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스킨 설정, 도메인 속성 등록, 색인 주소 통합. 이 세 가지를 정비하지 않으면 콘텐츠는 구글에게 닿지 않는다. 구조를 정리하는 것이야말로 애드센스를 준비하는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