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후에도 광고 제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민감 키워드와 위험 콘텐츠 유형을 피하는 것은 수익 안정화의 핵심이다. 실제 사례와 예방 전략을 통해 안전한 운영 방법을 제시한다.
1. 승인 이후에도 광고 제한은 계속된다
많은 블로거와 웹사이트 운영자는 애드센스 승인 순간을 최종 목표로 여긴다. 그러나 승인은 시작일 뿐이다. 구글은 광고주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승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감시한다. 광고 제한은 보통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첫째, 콘텐츠 적합성 제한이다. 이는 특정 글 또는 사이트의 일부 영역에 광고가 제한적으로만 송출되는 경우다. 둘째, 전면 광고 차단이다. 계정 전체에 광고가 중단되는 경우로, 심각한 정책 위반이나 반복된 경고 무시가 원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민감 키워드’와 ‘위험 콘텐츠 유형’이다.
2. 광고 제한을 부르는 주요 민감 키워드
구글은 특정 단어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과 함께 해석한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범주의 키워드는 맥락이 아무리 긍정적이어도 광고 제한 가능성이 높다.
- 성·음란 관련 키워드
예: 성관계, 음란물, 성인용품, 야한, 노출, 포르노
→ 교육 목적이라도 이미지·영상·과도한 묘사가 포함되면 제한 가능성이 크다. - 폭력·범죄 관련 키워드
예: 살인, 총격, 폭행, 자살, 마약, 불법 거래
→ 범죄 예방 목적의 글이라도 제목·본문의 빈도와 시각적 자극이 문제될 수 있다. - 차별·혐오 발언 관련 키워드
예: 인종, 종교, 성별, 성적 지향 관련 혐오 표현
→ 사회 비판이나 뉴스 전달 목적이라도 차별적으로 읽힐 수 있는 문장은 위험하다. - 도박·베팅 관련 키워드
예: 카지노, 스포츠 베팅, 슬롯머신, 포커
→ 일부 국가에서는 합법이라도 구글 광고는 도박 관련 콘텐츠를 엄격히 제한한다. - 건강·의료 오해 유발 키워드
예: 다이어트 약, 기적의 치료, 부작용 없는 완치법
→ 의학적 검증 없이 ‘확실한 효과’라고 단정하는 표현은 광고 제한 사유다.
3. 위험 콘텐츠 유형 5가지
단순히 키워드뿐 아니라 콘텐츠 유형 자체가 광고 제한의 원인이 된다.
- 충격적 이미지·영상 사용
사고 장면, 폭력 장면, 신체 훼손 이미지 등은 맥락과 무관하게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 정치·사회적 민감 이슈
선거, 정치적 편향, 논란이 큰 사회운동 등을 다루는 경우 광고주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 음모론·가짜뉴스 성격의 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 허위사실 유포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는 광고 제한 가능성이 크다. - 과도한 키워드 삽입(Keyword Stuffing)
SEO를 위해 민감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스팸성·위험 콘텐츠로 분류될 수 있다. - 저작권 위반 자료 공유
불법 다운로드 링크, 저작권 보호 자료의 무단 복제는 정책 위반이자 법적 문제로 이어진다.
4. 무심코 쓰는 문장도 제한 대상이 된다
민감 키워드가 꼭 노골적으로 드러나야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최근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끔찍한 사건’이라는 문구만으로도 자동 필터가 작동할 수 있다. 이는 구글이 기계 학습을 통해 맥락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목과 서두는 광고 검증 시스템에서 우선적으로 체크되므로, 긍정적·중립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5. 광고 제한을 피하는 콘텐츠 작성 전략
- 중립적인 어휘 사용
민감한 사건을 다룰 때는 ‘자극적’, ‘폭력적’ 대신 ‘심각한’, ‘위험한’처럼 완곡어를 쓴다. - 이미지·영상 검수
무심코 첨부한 뉴스 캡처에도 폭력 장면이나 민감한 표현이 포함될 수 있다. 업로드 전 모자이크·크롭 등 처리한다. - 정확한 출처 표기
통계, 발언, 이미지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허위 사실로 오인되지 않도록 한다. - 광고 제한 사례 분석
Search Console과 애드센스 대시보드에서 ‘콘텐츠 적합성 제한’ 경고가 뜨면, 해당 페이지 키워드와 문장을 점검한다. - 민감 카테고리 회피
여행, 교육, IT, 생활 팁처럼 광고 친화적인 주제로 콘텐츠 비중을 유지한다.
6. 광고 제한 발생 시 대처 방법
광고 제한이 걸렸을 경우, 즉시 해당 페이지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문구·이미지를 수정한다. 이후 애드센스에서 재검토 요청을 제출한다. 재검토 시에는 ‘어떤 수정을 했는지’ 명확히 기재해야 하며, 수정 후 최소 1~2일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제한이 반복되면 계정 신뢰도에 타격이 가므로, 한 번의 경고라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애드센스 승인 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려면 광고주가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감 키워드와 위험 콘텐츠 유형은 단순한 SEO 실패가 아니라, 수익의 전면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운영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 신뢰를 우선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결국 ‘승인 이후의 관리’가 진짜 애드센스 운영자의 실력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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